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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윤민영 동문, 폴란드 국제음악축제와 샤파르니아 쇼팽센터서 초청 연주
-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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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윤민영 동문이 오는 8월 폴란드 토룬과 샤파르니아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공식 공연에 초청 연주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공연은 8월 11일 오후 6시 폴란드 토룬의 CKK 요르단키(CKK Jordanki) 실내악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30회 국제 페스티벌 ‘노바 음악과 건축(30th International Festival Nova Muzyka i Architektura)’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공연 제목은 ‘극동의 피아노들(Fortepiany z Dalekiego Wschodu)’이다.
이어 8월 12일 오후 6시에는 폴란드 샤파르니아 쇼팽센터(Ośrodek Chopinowski w Szafarni)에서 같은 제목의 공연이 열린다. 샤파르니아 쇼팽센터는 프레데리크 쇼팽의 음악과 역사적 발자취를 기념하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쇼팽 관련 문화예술기관이다.
이번 공연에는 윤민영 동문을 비롯한 한국 피아니스트들과 작곡가, 해금 및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로시니 등 서양 클래식 작품뿐 아니라 아리랑을 주제로 한 한국 창작음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윤 동문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Op.17’ 중 제3곡 ‘로망스’를 연주한다. 풍부한 화성과 넓은 음역,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작품으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서로의 소리를 주고받으며 하나의 음악적 흐름을 만드는 곡이다.
또한 쇼팽의 ‘녹턴 13번 c단조 Op.48 No.1’ 독주도 진행한다. 이 곡은 단순하고 고요한 선율로 시작하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깊은 긴장과 극적인 감정으로 발전하는 쇼팽의 대표적인 녹턴이다. 윤 동문은 화려한 음량보다 음악의 호흡과 침묵, 프레이즈가 향하는 방향에 집중해 작품에 담긴 내면의 정서를 표현할 예정이다.

▲ 윤민영(음악과·08) 동문
윤 동문은 음악과 피아노 전공을 우등으로 졸업한 뒤 에스토니아 국립음악원(Estonian Academy of Music and Theatre)에서 피아노 연주학 석사과정을 우등으로 졸업했다. 재학 당시 전 학기 실기 만점을 받았으며 에스토니아 정부의 Dora Plus 장학금을 수혜했다. 에스토니아 국립음악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Crossing Culture Concert’와 에스토니아 과학아카데미 콘서트홀 갈라 콘서트 등에 초청됐으며, Asi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1위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독주와 협연, 실내악 및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윤 동문은 리델음악학원 원장과 크리에이티브 뮤직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화성피아노소사이어티와 RnD뮤직앙상블 이사, 수원대학교 음악영재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 활동과 함께 예비 전공생과 영재 학생들을 지도하며 음악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윤 동문은 “쇼팽의 음악을 폴란드에서 연주한다는 것은 연주자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작품이 태어난 정서와 언어, 그리고 쇼팽이 남긴 깊은 감정의 결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며 연주하고 싶다. 이번 무대에서 쇼팽의 깊은 내면과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가장 섬세한 목소리를 전하려고 한다”며, "무대에서의 연주 경험과 교육 현장은 서로 연결돼 있다. 이번 폴란드 공연을 준비하며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 제 음악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좋은 무대로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