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투데이
[창업과 기업가 정신] 데이터마케팅코리아 김태훈 부사장, 강연 진행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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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부사장
데이터마케팅코리아 김태훈 부사장이 지난 4월 29일 대양홀에서 ‘AI 시대, 생존전략: 대체되지 않는 사람의 태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디지털 광고와 커머스 분야의 전문가인 그는 AI가 주도하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데이터와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브랜딩’과 ‘목표 설정’
김태훈 부사장은 AI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케팅과 광고처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에서는 AI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AI 도입으로 콘텐츠 제작 비용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광고 업계의 AI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것이다.
그는 영상, 음악, 영화, 3D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시점에 인간이 집중해야 할 첫 번째 요소로 ‘브랜딩’을 꼽았다. AI가 ‘최적화’된 업무는 수행할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딩’은 수치화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목표 설정’에 주목했다. 콘텐츠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면서, 콘텐츠의 방향성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로부터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며, 이 핵심적인 의사결정은 결국 인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AI를 인간의 관점이 아닌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가진 도구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상황을 판단할 때 감정을 투영할 수밖에 없지만, AI는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복합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AI의 다각적 관점을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훨씬 넓은 시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훈 부사장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기술을 다스리는 힘, 인문학적 가치
김태훈 부사장은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장으로서 대학 교육과 인문학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의 맥락을 읽고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대학교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AI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간이 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이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술은 역량을 펼치는 도구일 뿐”이라며, “인간다움의 본질을 바탕으로 키운 각자의 역량에 기술을 더해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는 격려와 함께 강의를 마무리했다.
취재/ 안연지 홍보기자(duswl2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