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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 학생, #셀피 자기PR 영상·발표 경시대회 대상 수상
2017-11-15 hit 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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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수(영어영문학과·13학번) 학생이 호텔관광대가 주최한 #셀피 자기PR 영상·발표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셀피 경시대회는 참가자 본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자기 자신을 PR하는 대회다. 대상을 수상한 변희수 학생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셀피 자기PR 경시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현재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재학 중인데 취업준비를 하다 보니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하지만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도중 #셀피 경시대회에 대해 알게 됐고 자소서와 연관이 많은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대회본선에서 짧은 영상과 함께 ppt를 준비해 발표를 했다.


Q.변희수의 스토리는?

스케치북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를 뽑았는데 영어, 마케팅, 사람이었다. 영어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터를 꿈꾸게 됐다. 이런 꿈을 상기시키기 위해 꿈을 시각화한 비전카드 10개를 직접 만들었다. 그렇게 카드에 쓴 목표를 6개 정도 이뤘고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발표에선 3가지 단어를 통해 성취한 목표에 대해 발표했다.     


Consistency 지속성 

마케팅에 대한 꿈은 있었지만 그 분야에 대해선 지식이 없었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마케팅 전문가를 만나 배우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영리단체에서 팀원들과 함께 낸 마케팅 기획서가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돼 기뻤다. 영어실력 또한 부족했는데, 365일 영화, 드라마 등을 보면서 원어민의 소리를 따라했고 영어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영어도 잘 하게 되었다.


Communication 소통 

실력이 향상된 영어실력으로 영어회화 스터디 리더로 2년간 활동했다. 88명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소통을 했다. 또 문화외교활동을 통해 각국 대사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Confidence 자신감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는데 유일한 동양인이었다. 교내 Culture Festival에서 동양 대표로 한국에 대한 소개를 해줄 수 있냐는 제의를 받아 한국에 대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학생을 위한 학교 기숙사 정책 건의를 해 미국학생과 교환학생이 함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                    


Q.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과 수상소감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대회를 통해 나를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청중들에게 내 삶의 목표와 꿈에 대해 발표를 하니 반드시 꿈을 이뤄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취재 및 글 | 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