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진섭, 전영철, 표상우 중위
광주 공군 제 1전투비행단에서 ‘2018년 1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항공시스템공학과 1기로 졸업한 표상우, 전영철, 윤진섭 중위는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 받았다.
고등비행교육은 공중기동기 과정과 전투임무기 과정으로 나뉜다. 전영철 중위는 공중기동기과정에서, 표상우 중위는 전투임무기 과정에서 1등으로 수료했다. 특히, 표상우 중위는 지난 기본교육과정에 이어 또 한 번 1등으로 수료하는 영예를 안았다. 표 중위는 “앞으로 쥐어질 조종간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조국 영공방위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료식을 마친 세 사람은 앞으로 전투기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항공시스템공학과는 학과 학생들에게 최상의 모의비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4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초의 최신형 비행 모의장비(SR-22 시뮬레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뮬레이터를 통한 꾸준한 비행교육이 실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취재 및 글 l 심규섭 홍보기자(qorhvk1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