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키스 연극제에 출연한 학생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는 지난 9월 5일 영화제를 끝으로 딥키스 연극제와 영화제를 성료했다.
딥키스 연극제는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충무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총 세 가지 주제의 연극을 선보였다. ‘유리 동물원’이라는 연극으로 시작해 ‘하이라이프’, ‘굿닥터’를 차례로 한 주씩 진행했다. 총 14회 공연에 2800여명이 참석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딥키스 영화제는 9월 5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됐다. 1부에는 ‘민지가 영화를 그만둔대’, ‘알리’를 상영했고, 2부에는 ‘외계인 지구 보고서’, ‘온도’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와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영화제의 재미를 더했다.
영화예술학과 나시원 학생은 “공연을 함께 준비하는 팀원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더 만족스러운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며 “행복한 여름방학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딥키스 연극제 및 딥키스 영화제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서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하고 있다. 학기 중과 달리 방학에는 작품 전 과정에 학생들만 참여한다. 영화예술학과 학생들이 정규수업에서 미처 시도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취재/ 임보나 기자(dlaqhsk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