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알콘서트 공연 모습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6월 16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제19회 밀알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기금 마련 음악회였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라는 사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7일에 유튜브를 통해 공연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공연은 세종대 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윤경희 교수가 공연의 총연출과 기획을 담당했고 박인욱 교수와 오은경 교수가 각각 지휘와 소프라노를 맡았다. 음악과 성악 전공 재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아인클랑 앙상블도 함께 공연했다.
우크라이나 트럼펫 연주자가 직접 등장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크라이나어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Prayer for Ukraine)’를 노래했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윤경희 교수는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이가형 홍보기자(lgh10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