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RISE 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팀 ‘SUNRISE’는 지난 10월 12일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 2차 경연에서 기초위성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SUNRISE(Sejong University Nano-satellite RISE) 팀은 김오종 지도교수와 권순환 학생 외 14명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초소형 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대학(원)생과 국내 산업체에게 큐브위성을 직접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또한 우주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주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2~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경연대회는 1차 경연에서 2배수가 선정됐고, 2차 경연에서는 총 6팀이 선정됐다.
2차 경연에서 최종 선정된 팀은 큐브위성 제작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개발된 큐브위성은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4차 발사 때 탑재되어 우주 궤도상으로 발사될 기회를 얻는다.
SUNRISE 팀의 큐브위성은 우주 궤도에서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한다. 기존의 중궤도 기반의 주파수 대역이 아닌 저궤도 기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항법 신호 생성기를 검증하는 임무와 단파 분광 센서를 사용하여 지구권 해양 플라스틱 감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SUNRISE 팀이 설계한 초소형 위성 설계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재단 주관의 ‘미래 우주항법 및 위성기술 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하여 달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항법시스템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팀장 권순환 학생은 “다른 대학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차 경연에서 최종 선정되는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 더불어 김오종 지도교수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가르침 그리고 팀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 지금까지 계획한 예비설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큐브위성을 제작하여 성공적인 위성 발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권경환 홍보기자(rudghks28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