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회 현장 사진
음악과는 지난달 19일 대양홀에서 제2회 ‘Sejong Songfest- 슈만 그 낭만에 대하여’ 연주회를 진행했다.
지난 학기부터 시작된 ‘Sejong Songfest’는 음악과가 주최하는 성악 연주회이다. 이번 연주회는 고전 낭만 시대의 중요한 작곡가 중 한 명인 로버트 슈만의 곡들로 이뤄졌다.
이번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한 부당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총 16명의 성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연습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슈만의 ‘시인의 사랑’,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의 다양한 가곡을 연주했다. 특히 ‘시인의 사랑’ 연주에서는 곡의 시를 직접 읽으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전공 교수, 지인, 일반 관객 등 연주회를 찾은 약 50여 명의 관객들은 학생들의 연주를 즐겁게 감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음악과 박흥우 교수는 “가곡은 모든 성악 예술의 기본이며 가장 아름다운 예술이다. 그것을 가장 극대화한 슈만이라는 작곡가를 통해서 학생들의 해석을 연주를 통해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