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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12회 환태평양 항성천체물리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3-11-16 hit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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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환태평양 항성천체물리학 국제학술대회의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이희원 교수가 학술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양AI센터에서 제12회 환태평양 항성천체물리학 국제학술대회(12th Pacific Rim Conference on Stellar Astrophysics)를 개최했다.


1985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환태평양 항성천체물리학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의 천문학자들이 항성천체물리학 분야의 관측 데이터 및 이론 모델링에 대한 최근 연구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세종대는 2005년 7차 대회와 2013년 10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1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슬로바키아, 스페인 등 유럽과 아시아의 외국인 천문학자 3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70여 명의 천문학자들이 참석했다. 학술 대회는 배덕효 총장의 환영사와 SOC의 공동 의장인 Kam-Ching Leung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4일간 항상의 형성, 외계 행성계, 항성의 종족과 진화, 초신성 SN 2023ixf, 밀집 천체, 고에너지 철체물리학 등 항성 천체 물리학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콜로퀴움을 진행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SOC 공동 의장 겸 LOC 의장으로서 학술대회 조직을 담당한 물리천문학과 이희원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천문학의 핵심이 되는 항성을 주제로 항성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에 대한 진지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학원생들까지 참여해 아시아 국가의 천문학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며 “뿐만 아니라 세종스테이에서 숙박한 해외 천문학자들이 세종대의 시설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등 세종대를 국제적으로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취재/ 남보근 홍보기자(kjnsbbb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