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론 현장 사진
행정학과가 지난 11월 9일 대양 AI센터 B107호에서 제27회 학술제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는 시사토론회 형식으로 ‘지방 소멸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행정통합은 실효성이 있는가’를 주제로 찬성팀 4명과 반대팀 4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승팀은 청중들의 찬성과 반대 입장의 변화 인원에 따라 선정됐다. 주제 소개 및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청중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토론을 들은 후 투표를 한번 더 진행했다. 청중들의 기존 입장과 토론을 통해 달라진 사후 입장을 비교함으로써 우승팀을 결정했다.
토론 결과 무효표를 제외하고 찬성에서 반대로 입장이 변화한 인원은 6명,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이 변화한 인원은 4명으로, 더 많은 입장 변화를 이끌어 낸 반대팀이 우승했다.
우승팀인 반대팀은 이은경(행정학과·23), 조예은(행정학과·23), 최승후(행정학과·23), 이희송(행정학과·23)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학과 남민희 학생회장은 “이번 학술제는 그동안 모의국무회의로 진행됐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시사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반응이 좋아 뿌듯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행정학과 학우들이 이번 학술제를 통해 행정 통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 열심히 토론을 준비해 준 학술제팀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행정학과의 1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