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서현 개발자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법학부는 지난 11월 15일 광개토관 205호에서 저작권법 입문 특강을 진행했다.
크래프톤 박서현 개발자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법학부 개설 과목 ‘저작권법 입문’과 관련된 게임 저작권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게임과 IP △게임업계에서의 IP 분쟁 관련 사례 △IP 라이팅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게임과 IP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들과 게임 IP가 확장된 게임들로 나눠서 설명했다.
박서현 개발자는 규칙의 조합을 통해 재미를 창출해 내는 것이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게임 분야에서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인류의 문화예술이 서로 모방하고 표절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에 있어서 그 기준이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법학부 측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게임 저작권에 대한 법적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파악했으면 한다. 게임사에서도 법적 기준을 고려해 개발하기 때문에 앞으로 저작권법을 배우며 다양한 분야에 리걸 마인드(Legal mind)를 적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