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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술학과 연기전공, 연극 ‘광인일기’ 개최
2023-12-01 hit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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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일기 공연 포스터


영화예술학과 연기전공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충무관 지하 1층 세종아트홀 혼에서 연극 ‘광인일기’를 개최한다.


‘광인일기’는 19세기 러시아 극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을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하급 관리인 ‘포프리신’이 자신이 모시고 있던 상관의 딸 ‘소피’를 사랑하게 됐지만, 자신이 아닌 사람과 혼담이 오가자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쳐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연극은 ‘포프리신’이라는 한 배역을 7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연출적 특징을 갖고 있다. 배우들은 역할이자, 소품으로서 무대에 존재한다. 기존의 연극 연기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은 19시, 토요일은 13시와 17시이다. 


공연을 지도한 라경민 교수는 “단 한 명의 등장인물인 ‘포프리신’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배우들이 재창조했다. 배우들이 무대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김남우 연출을 비롯한 졸업생들, 김소영 안무 감독과 김성수 앙상블 트레이너, 그리고 함께한 모든 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켓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영화예술학과 인스타그램(@sejong_film_art)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