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해커톤 대회장의 모습
2016 세종대 제1회 ‘SW해커톤’ 대회가 27개 팀, 94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월 20일 오전 10시 부터 21일 오후 12시까지, 무박 2일간 교내 집현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숨어있는 개발자 자원 발굴 및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가 협업해 24시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고 다양한 문제해결방안을 도출·공유하는 이벤트다. 세종대에서 해커톤 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사회와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전’ 팀이 ‘재능기부 및 나눔 어플’을 완성해 우승했다. 그 외에도 ‘동아리 공연 소개 어플’의 ‘비타민플러스’팀, ‘웹으로 구현한 분실물 센터’의 ‘세종 분실물 센터’팀 등 총 1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비타민플러스’팀의 조신성(수학과∙12) 학생은 “동아리에서 공연을 자주하는데 홍보할 방안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에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 효과가 좋아 널리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정승호 홍보기자(seungho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