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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제학부, 미 조지아주립대와 언어과학 커리큘럼 공동개발
2017-01-23 hit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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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프리지날(Eric Friginal) 교수가 블렌디드 강의 촬영 중이다.


이경랑 세종대 국제학부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교수진이 ‘언어과학(Language Science)’ 수업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신설된 언어과학 과목은 세종대학교가 MOU 체결을 한 학교와 처음으로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지아주립대학의 에릭 프리지날(Eric Friginal) 교수와 김유진(YouJin Kim) 교수는 세종대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적절한 커리큘럼을 이경랑 교수와 함께 제작했으며, 지난 12월 세종대에서 블렌디드 수업 강의를 촬영했다.


‘언어과학(Language Science)’ 수업의 블렌디드 강의는 세종대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이다. 국제학부는 2016년도 CK사업의 ‘아시아태평양 미래개척 창의인재 양성단’ 중 국제화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국제학부는 학생들에게 2개 이상의 언어와 특성화된 트랙(아태문화, 미래융합, 통상개척)별 전문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언어과학’은 미래융합 트랙에서 개발된 과목으로 언어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한 이론 및 도구에 대해 소개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수업이다.  또한 학생들마다 개별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블렌디드 강의도 개설하여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수업은 2017년 1학기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취재 및 글|박소현 홍보기자(sohyun56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