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0회 학술정보원 독서경시대회 시상식
지난 12월 9일 학술정보원 교육실에서 열린 제30회 독서경시대회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16학년도 독서경시대회가 마무리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64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시상자로 나선 학술전산처장 황성빈 교수는 수상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학술정보원과 관련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을 불문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했던 독서경시대회는 매회 평균 200여 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신청했다. 지난 25회 경시대회에는 역대 최다였던 667명의 신청자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독서경시대회는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12학번 재학생부터 해당되는 ‘고전독서인증제’에서 해당 도서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회부터는 이공계 재학생들의 대회 참여 독려를 위해 기존 독후감 형식에만 머물렀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독서퀴즈대회도 병행했다는 점이 주목받을 만하다. 2015년에는 입상 제한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도 했다. 또한 2016년 2학기부터는 대회 지정도서 선정에 학생들의 온라인 투표결과를 일부 반영하고 있다.
학술정보원은 매 학기 시작에 앞서 해당 학기에 진행할 독서경시대회 지정도서 목록을 공지함으로써 많은 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학술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1학기 독서경시대회 지정도서가 공지됐다.
학술정보원은 앞으로도 “책 읽는 세종인’ 육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독서를 통한 문화적 소양과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적 사고력 신장, 독서를 통한 참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독후감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7학년도 1학기 독서경시대회 지정도서는 다음과 같다.

취재 및 글 l 최상관 홍보기자(sapsalca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