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세종대학교 중앙사진동아리 밤부가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 사진전 ‘향수, 소중했던 그 순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밤부는 매 학기 부원들이 제출한 사진을 인화하고 전시집과 엽서를 제작하고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정기 전시회를 열어 관람객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향수’라는 주제에 맞춰 사진과 향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아쿠아 △우디 △시트러스 △플로럴 △파우더 등 각 향이 시작되는 지점마다 향과 어울리는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이정연(데이터사이언스학과·23) 학생은 “평소에도 사진전을 자주 가 봤는데 이렇게 눈과 코가 모두 즐거운 곳은 처음인 것 같다. 시험 기간이라 힘들었는데 사진을 보고 좋은 향을 맡으며 편히 쉬다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지효(국어국문학과·24) 밤부 회장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전시였기 때문에 걱정도 컸지만 그만큼 의미가 있었다. 사진을 향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에 관람객들이 좋은 반응을 줘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 감각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취재/ 이현석 홍보기자(hslee9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