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웅(신문방송학과·01) 동문이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난 5월 1일 집현관 308호에서 ‘한 번도 변한 적 없던 콘텐츠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전공 과목인 ‘디지털미디어와 사회’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콘텐츠 마케팅’의 정의와 기업이 요구하는 자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은 현재 국내 대표 IT 기업 NHN에 근무 중인 박찬웅 이사가 맡았다. 그는 세종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NHN 본사에서 전사 마케팅을 총괄하는 마케팅실을 이끌고 있다.
박 이사는 약 18년 동안 마케터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정의 △기술과 창작의 관계 △좋은 마케터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콘텐츠 마케터’란 고정된 임무를 수행하는 직군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직군의 명칭이 지닌 모호성을 ‘앵글(Angle)’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생산한 콘텐츠가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지 확인하고 반복하는 일”이라고 정리했다. 또한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창작과 창작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의 관계에 관해 실무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을 마치며 그는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이뤄낸 성과를 무수히 나열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태도와 정체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 본 경험을 스토리텔링 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