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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원, 제3회 학정포럼 성료
2025-05-15 hit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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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


학술정보원은 지난 5월 8일 학술정보원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제3회 학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컴퓨터공학과 유성준 교수가 초청되어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성준 교수는 1950년대 후반부터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두 번의 암흑기를 거쳐 현재 머신러닝의 시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마트폰,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장치들이 활성화되며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었기 때문에, 현재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이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 교수는 향후 AI 기술의 발전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를 향하는 것이고, 인공지능이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기는 기술의 발전과 AI의 정의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로 대체될 미래의 직업군에 관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 기업들은 커뮤니케이션 코스트(Communication Cost)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고, AI를 접목해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결국 AI를 활용해 본인의 능력을 얼마나 증폭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 3회의 학정포럼에 모두 참석한 장유정(경영학부·21) 학생은 “현재 공부하고 있는 회계 분야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이번 포럼에도 참석하게 되었다”며 “인공지능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전공이 아닌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학정포럼의 매력인 것 같다. 관심 분야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참석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학술정보원은 “학정포럼은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융합적 사고를 촉진하고, 교수와 학생 간 지적 교류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학정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