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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대학, 2025학년도 1학기 2차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 진행
2025-05-23 hi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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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국어국문학과·15) 동문


인문과학대학은 지난 5월 13일 대양 AI센터 B205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동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과의 경험 공유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강연은 최진경(국어국문학과·15) 동문과 김태욱(역사학과·17) 동문이 맡았다.


최진경 동문은 2015년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단일 전공으로 2021년 졸업하였다. 그는 국문학 관련 수업을 다수 수강하며 ‘메시지’와 ‘소통의 기본’을 배우는 데 집중하였으며 4점대의 높은 학점으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연합뉴스TV 사회부 사건팀의 취재기자로 근무하며 각종 사회 이슈를 최전선에서 전달하고 있다.


최 동문은 ‘나만의 단독을 향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대학 생활과 취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학 중 △교내 방송국 SKBS 아나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 낭독 봉사 △팝송 의역 콘텐츠 자체 제작 △언론사 인턴 기자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 모든 경험은 끊임없이 부딪치고 도전한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단독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을 두드릴 줄 아는 도전 정신과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무엇이든 주저하지 말고 시작해보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태욱(역사학과·17) 동문


김태욱 동문은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는 2017년 세종대 역사학과에 입학하여 호텔관광경영학을 복수전공 하며 2023년 졸업했다. 졸업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사학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하였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 동문은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와 대학원생의 일과에 대해 상세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 그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분명한 목표 의식과 체력, 기본기를 갖춘 사람 또는 이 길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아는 사람에게 대학원을 추천한다”며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또한 그는 “역사는 사라지는 사람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켜내는 작업이며 내 손으로 진리를 밝혀낸다는 동기부여가 분명한 분야”라고 말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역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선왕조실록 속 흥미로운 역사 기록들을 예시로 들며 학생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역사에 대한 딱딱한 인식을 부드럽게 전환하는 유쾌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인문과학대학 학생회장 한우진(영어영문학과·22) 학생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배님들의 풍부한 사회 경험 덕분에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날’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이 세종대 동문들과 재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진수정 홍보기자(wlstnwjd83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