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강을 진행하는 신익호 전무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대양AI센터 콜라보랩과 B116에서 ‘프리 인턴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SW·AI 분야의 인턴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5월 16일 이력서 작성법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특강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과제로 제출했고, 강사와의 1:1 첨삭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30일에는 면접 특강과 시상식이 열렸으며, 시상은 16일 특강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력서를 평가해 이뤄졌다.
이력서 특강은 ‘AI 시대에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주제로 ㈜아트랩소프트 신익호 전무가 진행했다. 신 전무는 기업에 대한 사전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흔한 정보가 아닌, 본인만의 분석과 강점을 담은 이력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면접 특강에서는 최근 산업 동향과 기업의 경쟁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면접자의 입장이 아닌 면접위원의 관점에서 준비하는 태도를 강조하며, 답변은 핵심만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서는 총 6명의 학생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김태윤(컴퓨터공학과·21) 학생이, 최우수상은 박병주, 서상민(컴퓨터공학과·19) 학생이, 우수상은 신석준(데이터사이언스학과·19), 양현석(소프트웨어학과·21), 김세희(컴퓨터공학과·22)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특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력서를 작성했으며, 기업 분석에 대한 전문성과 준비 과정에서의 성실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강을 진행한 신익호 전무는 “희망하는 기업을 사전 분석하여 키워드를 선별해 서류에 녹여내는 것이 이력서 작성 실력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이 특강 내용을 잘 기억해 성공적인 취업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태윤(컴퓨터공학과·21) 학생은 “기업 분석에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나만의 강점을 어떻게 표현할지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