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정식 참여자 단체 사진

▲헝가리 대사관(왼쪽), 위그너 연구소(오른쪽)와의 협약 기념사진
세종대는 지난 6월 25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주한 헝가리 대사관(Embassy of Hungary in Seoul), 위그너 연구소(HUN-REN Wigner Research Centre for Physics)와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협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정식은 세종대와 헝가리 측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고, 특히 양자물질과 양자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센터 홍석륜 센터장, 김근수 부센터장, 김경호 교수를 비롯해 주한 헝가리 대사 István Szerdahelyi, 제1서기관 겸 과학기술 참사관 István Musza, 위그너 연구소 Adam Gali 고체물리·광학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는 양자과학기술 관련 공동 연구,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실 설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자물질, 고체 양자 방출체, ab-initio 시뮬레이션 기법 개발 등 구체적인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엄종화 총장은 “헝가리 대사관과 위그너 연구소와의 이번 협정은 세종대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stván Szerdahelyi 헝가리 대사는 “양자과학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는 양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양국의 공동 연구실 설립이나 프로젝트 운영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