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전경
세종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을 계기로 2017년 9월부터 시작돼 지진 대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대는 2018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지진방재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 55명을 양성했으며, 이 기간 동안 국제 SCI논문 19편, 국내 논문 31편, 학술대회 발표 96편을 선보이고 산학협력 세미나 44회, 해외 초청 국제 세미나 5회를 개최했다.
특히 2018년과 2022년 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8월 최종 3단계 평가에서도 ‘최상위’ 대학으로 선정돼 지진방재 교육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세종대는 건축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지구자원시스템공학과의 협력하에 총 9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세종대는 2018년 첫 선정 이후 2020년, 2022년, 2024년까지 총 4회에 걸쳐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기학 건축공학과 교수는 “세종대가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4회 연속, 8년간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세종대는 향후 2년간 연간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 예산은 지진방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과 연구활동 지원, 현장 실무 교육, 인프라 확충,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취재/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