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종대 2019학년도 물리천문학과 신입생 모집
2018-12-24 hit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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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물리천문학과가 주최한 제38회 별밤축제‘별난 이야기’에서 물리천문학과 이재우 교수가 학생들에게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법을 알려주고 있다. 물리천문학과는 매년 별밤축제 개최를 통해 세종대 학생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주와 천문학 지식을 알려주고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학년도 세종대 정시모집 12월 31일(월) 9시 ~ 2019년 1월 3일(목) 17시 


세종대(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가 신입생 5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2018년 12월 31일(월)부터 2019년 1월 3일(목) 17시까지이다. 


물리천문학과는 자연과학의 기초학문인 물리학과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는 천문학을 함께 교육하는 학과이다. 물리학은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산업화와 연구개발을 위해서 물리학 지식을 갖춘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다. 물리천문학과에서는 이론 및 실험 두 분야의 다양한 전공 교육을 통해 자연의 원리를 규명하는 기초 능력뿐 아니라 반도체, 나노, 바이오, 정보통신, 천문우주 등 응용  분야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폭넓은 능력을 갖춘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리천문학과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들의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물리천문학과의 우수한 교수진들의 대표적인 연구소인 그래핀연구소(한국연구재단 지정 중점연구소)와 기초물리학연구소에서 두드러진 연구 활동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2018년도 신규과제 지원 사업으로 세종대 그래핀연구소와 미국 텍사스 포토닉스 센터(Texas Photonics Center, TPC)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이 국제 연구센터에서는 그래핀 기술과 발광소자(반도체 레이저 등) 기술을 접목한 다기능 융복합 광소재·소자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대 그래핀연구소는 3개 과제를 선정하는 공동연구센터 유형에 지난 5월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이 사업에는 총 23개 기관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은 '동북아 R&D 허브 구축'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우수연구기관의 인력, 장비, 연구기법 등을 도입해 국가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또한 세종대는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슬론 디지털 우주관측(Sloan Digital Sky Survey, SDSS)의 준회원으로 등록됐다. 이 과정에서 SDSS 회원인 그라치아노 로시(Graziano Rossi) 교수의 공이 컸다. 슬론 디지털 우주 관측(SDSS)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주 지도를 제작하는 등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를 측량하여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세계적인 천문 프로젝트다. 


천문학은 우리 지구가 속한 태양계와 별, 은하, 그리고 우주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천문학은 자연과학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이지만, 20세기 우주 시대의 개막과 첨단 기술의 발전 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최첨단 학문이기도 하다. 최근 관측은 20세기 말 발사되기 시작한 첨단 우주망원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종대 물리천문학과에선 학사 과정에서 천문학 전반에 걸친 지식을 습득한 후 본격적인 천문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관측과 이론의 전 분야를 골고루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물리천문학과에서는 ‘디스플레이 광학’, ‘반도체 물리학’ 등의 과목을 통해 핵심   산업분야와 연결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이 일대일로 지도 받는 일명 도제식 교육인 ‘자기주도 전공  설계’수업을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진행한다. 콜로퀴엄과 학술제, 별밤 축제도 매년 개최되는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물리천문학과장인 김건 교수는 “물리학과와 천문학과가 통합하면서 일부러 트랙제를 하지 않고 물리학 과 천문학 과목들을 전공 필수 과목으로 하여 기초적인 천문학도 이해하하고 있는 물리학도와 물리학적인 기본이 탄탄한 천문학도를 키우는 특성화를 통해 다른 대학교들과 차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리천문학과 졸업생들은 물리 분야 전공을 바탕으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개발 분야에 진출한다, 학부과정을 통하여 취득할 수 있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수리, 전산 및 상 처리 능력 등은 금융모형분석과 같은 다양한 업종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천문 분야 전공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혹은 사설 천문대, 천문기기 및 과학 교육 기자재와 관련된 기업, 과학문화 확산과 관련된 직업 (한국과학 문화재단 등), 컴퓨터 혹은 의료진단을 비롯한 각종 상처리 관련 업종으로의 취업이 용이하다. 


국내 대학원 진학 혹은 해외유학을 통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 다양한 기초 학문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연구에 참여하고 연구개발에 관련된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실생활과 접한 응용분야 연구에 참여하여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다양한 대학교와 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전파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국토지리정보원, 한국원자력연구소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 등에 취업 가능하며 국립과학관, 기상청, 특허청 등 국가공무원 취업의 길도 열려있다. 


한편 세종대 물리천문학과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8위, 세계 201-250위권에 진입했다. 2018 QS 학과별 순위 평가는 4개 평가 지표로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被)인용 수(20%), ▲H인덱스를 활용했다. 평가 방법으로 ‘학계 평가’의 경우 전 세계   학자 약 7만 5,000명이 참여했으며‘졸업생 평판도’는 전 세계 기업의 인사 담당자 4만4000여 명에게‘어느 대학 졸업생이 우수한가’‘그 대학의 어떤 학과 졸업생을 채용하길 선호하느냐’고 물어 순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