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어라운드세종(around sejong)’프로젝트의 성과 공유를 진행한다.
‘어라운드 세종’ 프로젝트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작은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군자로 지역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군자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3개의 part로 진행된다. 상점가가 위치한 군자로의 주요 ‘길’을 중심으로 제작하는 , 학생디자이너들이 군자로 일대 상점의 상품을 활용한 디자인 굿즈를 개발하고 전시하는 , 마지막으로 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조성된 등으로 구성됐다.
‘군자로 뮤직비디오’는 유튜버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감독’이 영상감독으로 참여했고, 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무용학전공 학생들이 댄서로 참여해 올드스쿨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군자로의 다양한 길과 상점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12월 8일 세종대 캠퍼스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군자로 상점가 굿즈’는 학내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세종대 학생 디자이너 4팀이 군자로의 다양한 상점가를 직접 방문, 총 4곳의 상점을 선정하고 상점과 소통하며 해당 상점만을 위한 디자인 굿즈를 제작하고 전시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시행 착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이 진행됐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졸업생으로, 책 <을지로 수집>의 저자이며, 일상을 자신만의 사진과 드로잉으로 기록하는 리추얼 드로잉 작가인 ‘설동주’ 작가가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몽글몽글한 동물 캐릭터로 문구 브랜드를 런칭해 운영중인 ‘오찌데이’작가가 학생들이 디자인한 캐릭터를 다양한 굿즈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들에 직접 협력하며 학생들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제작하고 개발한 군자로 상점가 굿즈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캠퍼스타운 1층에 조성된 <어라운드 세종 굿즈샵>에서 전시 및 판매되며, 판매수익은 모두 군자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아이템 제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캠퍼스타운의 창업 공간을 개조해 규모는 작지만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어라운드 세종 스튜디오> 조성이 함께 진행됐다. 해당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종료 후 온라인 회의가 필요하거나 간단한 콘텐츠 촬영이 필요한 세종대 학생 및 군자로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학생 디자이너로 참여한 홍승미 학생은“평소에 자주 방문하고 좋아하던 상점을 홍보할 수 있는 콜라보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과정이었고, 제작한 제품을 위한 전시공간을 직접 꾸미고 오픈해 처음 제품을 판매하는 순간, 정말 너무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번 ‘어라운드세종’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한 세종대 미래교육원 멀티미디어학 전공 오정희 교수는 “촬영할 장소 답사, 노래와 안무, 의상 컨셉까지 참여한 뮤직비디오부터, 상점 선정, 상점과의 소통, 전시준비 및 운영에 참여한 굿즈프로젝트까지, 지역 상권의 소비자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군자로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통한 지역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김영욱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창업기업들과 협력하여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환경조성 및 문화상권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타운이 지역 허브로서의 거점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