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이 개최한 ‘세종유아교육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에 ‘세종유아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교강사, 재학생, 동문 등 약 30명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영유아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탐색했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인성교육의 관점에서 본 세계시민성 교육의 성격과 과제’라는 주제로 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인 교육학과 박종덕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먼저 인성과 세계시민성의 범주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세계시민성 교육의 활동 차원과 이념 차원의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IB 프로그램의 가치에 주목했다. 로컬리티에 기반을 둔 세계시민성 함양 콘텐츠 개발의 의미를 돌아보며 영유아교육과의 연결 지점과 실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각자의 교육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관점을 나누며 영유아 교육보육 실천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세계시민성 교육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생소하게 와닿았지만 국가수준 교육과정 안과 밖의 세계시민성 교육의 구현에 주목하게 되면서 IB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초·중등 교육을 넘어서 영유아교육과도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연 세종대 교육대학원 김희연 전공주임교수는 “앞으로 세종유아교육포럼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적이고 열린 행사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