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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과 임정희 교수, 뮤지컬 ‘다시 봄봄’ 연출
2021-09-24 hit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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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다시 봄봄’ 공연 현장


무용학과 임정희 교수는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뮤지컬 다시 봄봄을 연출했다.

 

임 교수는 하남시의 역사적 인물인 김유정 작품의 총연출 의뢰를 받아 작품을 연출했다. ‘다시 봄봄은 소설가 김유정의 어린 시절부터 삶의 마지막까지 담고 있는 작품이다.

 

임 교수는 김유정의 절친이었던 안회남의 시점에서 죽은 김유정을 그려내고 있으며김유정의 봄봄과 동백꽃을 극 속의 극 형태로 담아냈다임 교수는 개화기 시대의 사회적 배경을 현장감 있게 표현하고김유정이 짝사랑해온 인물을 통해 자신이 그리워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단미와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계정으로 9월 말 공개된다.

 

임 교수는 김유정 소설가가 동시대의 사람은 아니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을 많이 느꼈다무용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어려움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소재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찾아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열흘 붉은 꽃은 없다 화무십일홍’, ‘제주 4.3 동백 발화 젊은춤예인전’, ‘댄스 뮤지컬 : Kiss The 춘향등의 작품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취재 허예은 홍보기자(gksktpf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