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교수 연구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동호 교수 연구팀이 ‘2020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3건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361명이 참가해 900여 편의 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동호 교수 연구팀은 김동호 교수의 지도하에 3개의 학생 팀으로 구성해 참가했다. 전자공학과 남인중(17학번), 이석민(18학번) 대학원생 팀은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고, 전자공학과 강권구(14학번) 학생은 창의설계 경진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맹한준(15학번), 최다은(17학번) 학생 팀은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자공학과 남인중(17학번), 이석민(18학번) 대학원생 팀은 초소형 초경량 고이득 반사배열 안테나에 대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안테나는 모든 방위각과 넓은 고도각 방향으로 전기적 빔 조향이 가능하다. 전자공학과 강권구(14학번) 학생 팀의 논문 주제는 ‘영상법을 이용한 고이득 빔스캔 안테나’였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맹한준(15학번), 최다은(17학번) 학생 팀의 주제는 ‘전기적 빔 조향이 가능한 초소형 반사배열 안테나’였다.
김동호 교수의 연구팀은 지난 6년간 전자파·안테나 분야의 각종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에서 매년 수상하고 있다. 또한 SCI 논문, 특허 등의 다양한 연구 성과들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논문들의 연구주제는 모두 5G, IoT, Drone, UAV, 군용 및 차량 레이다 등 최신 응용 분야에서 필수적인 전기적 빔 조향 기술과 관련 있다. 메타 구조체와 전자기학에 기반한 전자파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빔 조향 안테나들을 개발했다.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수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학부 연구생 맹한준 학생은 “단순히 수상이라는 결실뿐만 아니라 진행과정 중 많이 배울 수 있었다. 학부 수업 내용을 넘어 최신 기술 연구에 참여하여 이론부터 설계 및 제작을 직접 해봤다. 이번 경험이 엔지니어로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취재/정윤석 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