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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과 이주경 학생, ‘2019 아시아프 프라이즈’ 최고상 수상
2019-10-04 hit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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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프 프라이즈’에서 최고상을 받은 이주경 학생



▲(왼쪽부터) 곱게 자란 아이, 20한살


회화과 서양화전공 이주경(15학번) 학생은 8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아시아프’ 시상식 ‘아시아프 프라이즈’에서 최고상인 ‘DDP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선일보와 서울 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프는 아시아 최대의 청년 미술 축제로 청년 작가들의 미술계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청년작가 600명이 참여하여 평면, 입체, 미디어, 디자인 4부문에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전국 각지의 교수, 작가, 학예사 등 100명 규모로 진행됐다.


이주경 학생은 <곱게 자란 아이>, <20한살>, <낯선사람 스캔>, <밤과 후레쉬와 소녀들>이란 4가지 작품을 선보였다. <곱게 자란 아이>와 <20한살>은 ‘보편적 무해한 것들’의 의미를 담았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현대의 사람들은 유사한 외면을 하고 있지만 그 내면은 모두 다르다는 이질감을 표현했다.


이주경 학생은 “아시아프에는 3번째 출품이다. 지난 두 번은 예선에서 떨어졌었다.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두려움도 있다. 앞으로 불안정한 작가 생활을 하게 되더라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주경 학생은 ‘이목하’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광진구가 운영하는 월간지 ‘나루42’에 소개된 바 있다.



취재/ 조은별 홍보기자(jonice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