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세종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세종인상’을 수상한 남상민 동문(오른쪽)
남상민(가정학과·55, 세종대학원 가정학과) 전금신(가정학과·57) 박지헌(지리학과·84) 동문이 각각 1,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의 세종사랑기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학교발전 및 신축건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상민 동문은 총동문회 14대 회장으로 현재 한국예절문화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 세종인의 밤에서 ‘자랑스러운 세종인상’을 수상한 남상민 동문은 당시 세종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금신 동문은 자양중학교 교감과 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총동문회 16대 회장을 지냈다. 박지헌 동문은 세종고등학교 교감을 지냈다. 세 동문은 역대 회장단 모임서 12대 동문회장인 박찬혜(가정학과·57, 세종대학원 가정학과) 동문으로부터 세종대 창립 75주년에 대한 소식을 듣고 모교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찾던 중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혜 동문은 평소에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학교와 동문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박 동문은 “세종대에는 역대 총동문회 회장단이 결성돼 있다. 또 현재까지 졸업생이 6만 명 이상이고, 그 중 훌륭한 동문들도 많다. 그에 비해 모교발전기금이 적어 동문들에게 세종사랑기금 소개 및 기부 동참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애교심을 가지고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생각이다. 소수끼리 모이는 동문모임이 활성화돼 있는 반면 전체 동문모임은 잘 이뤄지지 않아 전체 동문모임을 주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문뿐만 아니라 학생 직원 교수를 포함한 여러 세종대 구성원들이 세종사랑기금 기부를 통해 학교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취재 및 글 l 박혜정 홍보기자(herenfashi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