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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과 김성민 동문, 한국생물공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2015-12-17 hit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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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대학원 생명공학과·08) 동문이 지난 10월 14일에 열린 한국생물공학과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발표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기체투과성막을 이용한 세포배양기의 개발’(Gas-permeable membrane enhances cell growth. metabolic activity and production by increased gas transport to the cell in cultures)이다. 


최근 바이오의약품은 단백질치료제, 줄기세포와 같은 세포치료제로 확대되면서, 1천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였고, 관련 사업의 발전에 따라서 동물세포배양의 필요성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동물세포 배양에는 일회용 세포배양기가 많이 사용되지만 좀 더 기술적인 개발이 필요한 상태이다. 일회용 세포배양기는 배양가능한 세포의 양이 한정적일 뿐만 아니라 일정량/시간 이상 세포를 배양 시, 저산소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저산소환경은 배양세포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러한 세포를 이용한 연구/바이오의약품 생산 결과물에 예상치 못한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김성민 동문은 이러한 저산소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체 투과성막을 이용한 세포배양기를 개발했고, 산업에서 많이 쓰이는 동물세포를 배양하여 그 효과도 확인했다.


세종대 생명공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성민 동문은, 2014년 4월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와 금년 10월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같은 테마의 이어지는 연구발표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취재 및 글 l 백서율 홍보기자(pnh1139@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