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이 12월 7일 부산 협성타워에서 ‘제5회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워 국가 및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지영석 회장은 국위선양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 회장이 운영하는 엘스비어 그룹은 전 세계 3천만 명이 넘는 과학자·학생·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학 관련 전문 서적을 출판·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출판사다.
지 회장은 세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업적과 미래 세대를 위한 멘토 프로그램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출판협회(IPA)의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영석 회장은 협성사회공헌상의 상금 5천만 원 중 1천만 원을 세종대에 기부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쉽’과 ‘멘토링’에 관한 강연을 펼치는 등 세종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재 및 글｜최규원 홍보기자(gw8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