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회화과 졸업생들이 광진구 ‘공공예술프로젝트-벽화그리기 사업’으로 광진광장 주차장 벽면에 그린 벽화이다.
세종대 회화과 졸업생들이 광진구 ‘공공예술프로젝트-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라고 있다. 본 사업에는 이강화 세종대 회화과 교수이자 광진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의 총괄기획 아래 회화과 졸업생(김정선 외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년간 지역 브랜드인 동화와 구민과 소통하는 이야기, 희망 메시지 등과 관련된 벽화로 광진구를 채워나가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게 된다.
광진구는 2012년부터 저소득 주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고자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광진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회화과 동문들의 작품은 광진광장과 구의동 산마루공원, 아차산로 66길 등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거나 노후회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을 선정하여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강화 교수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면 그림에 대한 감각을 잊을 수 있는데,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감각을 유지하고, 실제로 그림 실력도 향상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 이 사업을 진행하며 이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