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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 건축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동문, 3D프린터 전문 업체 ‘포머스팜’ 창립
2013-10-29 hit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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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윤정록(신문방송학과·02), 강지훈(건축학과·03), 이정표(디지털콘텐츠학과·05) 동문이 3D프린터 전문업체 ‘포머스팜’을 창립했다. 포머스팜은 창립 후 신제품 개발 및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차세대 유망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머스 팜은 10월 초 ‘파인 트리(Pine Tree)v2.4’를 출시하였다. ‘파인 트리’는 FDM(수지 압출법) 방식의 보급형 3D 프린터이다. 진동과 소음이 많은 기존의 국내 3D 프린터의 단점을 개선하고 가정 및 사무용에 적합하도록 편의성을 최대화하였다.

기술 개발 면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점은 포머스팜이 자체적으로 제작과 설계를 하며 불편한 점들을 발견하고,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제품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우선 구동부 설계에 대한 발상전환으로 기존 3D프린터의 최대 단점인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개방형 외관을 밀폐형으로 전환해 외기 노출로 인한 인쇄물의 열 수축을 방지했다.

포머스팜은 3D 프린터 사업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청년 CEO를 양성하기 위한 중소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에 선정되면서 창립되었다. 또한 골프존 벤처창업보육센터인 티박스(T'BOX)에서도 사무 공간 및 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10월부터 매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와 미래직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특강도 진행한다.

윤 대표는 “과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국내 스마트폰이 지금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처럼, 미래에 국내 3D 프린터가 세계시장에서 지위와 명성을 얻었으면 좋겠다. 포머스팜은 3D프린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포머스팜은 내년 초까지 쥬얼리 메탈 캐스팅이 가능한 고해상도 DLP(디지털광학기술)프린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취재 및 글 l 김지수 홍보기자(wltn59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