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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배장오 동문, 강남대학교 경영부총장으로 임명돼
2012-09-28 hit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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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배장오(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90) 동문이 지난 8월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강남대학교의 경영부총장으로 임명됐다.

강남대학교는 5개의 대학원, 9개의 단과대학, 3개의 학부로 이루어진 종합대학으로 1946년 개교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경영부총장’이라는 직책을 만들었다. ‘경영부총장’은 대학 내의 인사, 재정,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이다. 배장오 동문은 강남대학교에서 교양학부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경영부총장’이라는 직임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배 동문은 2014년 7월까지 기획처, 인사처, 총무처, 대학의 부설․부속기관들의 업무를 통할(統轄)하게 된다.

배장오 동문은 "대학진학률 감소, 반값 등록금 요구, 대학교육의 질 제고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기대수준 등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남대학교의 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영부총장으로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 동문은 "낙처락 비진락(樂處樂 非眞樂)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즐거운 곳에서 즐기는 것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라는 뜻이다. 매우 어려운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것이 일의 보람이라는 생각으로 강남대학교의 발전, 교육의 질적 수월성 제고를 위해 일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우리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장오 동문은 “연세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세종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통해 고등교육행정 분야 연구에 집중했던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힘이었다”며 “열정을 다하여 논문 지도를 해주셨던 김옥환 교수님을 비롯하여 도움을 주신 주경란 교수님, 이은선 교수님, 김명훈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l 임동준 홍보기자(dongjoon2d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