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회화과∙90) 동문이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자신의 작품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를
출품했다.
김영섭 동문의 작품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는 전선으로 도자기 형태를 만들고 안에 스피커를 설치해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청소기 등 일상생활용품의 소리가 나도록 하여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예전의
일상 생활용품이었던 도자기를 관조의 대상으로, 일상의 영역이었던 소리를 고급예술의 영역으로 각각 전환한 작품을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는
사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사물을 달리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글로벌 문화 환경을 창조한다는 취지 아래 청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김영섭 작가는 우리대학 회화과 학사와 및 미술학과 석사를 미찬 후,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소리-시각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7회의 개인전과 40여회에 걸친 단체전을 열기도 했다. 현재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며, 2000년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에 꼽히기도 했다.
취재 및 글 l 김유진 홍보기자 (kimdodo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