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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 세종대학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 ITRC 포럼 2017 우수전시센터 선정
2017-07-20 hit 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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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ITRC 포럼 2017에서 우수전시센터로 선정됐다. 이 포럼은 대학연구 성과물을 국민이 쉽게 체험하도록 참여형 전시로 구성했으며, 코엑스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ITRC포럼에서는 전국 29개 대학 38개 센터의 연구성과와 보유기술이 전시됐다. 연구역량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업체 연계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미래 안전·보안, 미래 콘텐츠·미디어, 산업ICT융합, 지능형ICT융합, 스마트라이프, 스마트인프라 6대 분야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201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세종대 주관으로 홍익대 성균관대 수원대와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은 16명의 교수, 대학원생, 참여기업 연구원 등 총 85명이다.


연구센터는 모바일 VR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VR 콘텐츠 및 인터랙션 기술 등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스테레오 드론과 모바일 VR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모바일 가상현실(VR) 연구센터는 행사장 가운데에 ‘SPECIAL SHOWCASE’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모바일 VR 3D콘텐츠 체험, VR 3D 사운드 체험, 모바일 360 VR 콘텐츠 체험, 헤드트래킹 기능을 포함한 VR 고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R기기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세종대학교 무용학과의 공연을 연구센터에서 만든 드론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행사장의 흥미를 한층 높였다.


▲ VR 기기를 소개하는 최수미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설명을 듣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연구센터가 만든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모든 시연이 끝난 뒤 최수미 센터장은 “ICT 분야 인재양성 사업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기술로 이어지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연구성과가 홍보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 및 글 | 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