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시합격생들이 예비대학 강좌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살아간다. 각종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고, 모바일 게임을 하며, 지도로 가장 빠른 길을 찾는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많은 컴퓨터 프로그램들은 ‘C언어’에 기반을 둔다. 방학을 맞아 세종대학교는 2015 수시합격 입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강좌’를 개설해 C언어에 대한 기본지식과 활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본 강좌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문법을 공부하며,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본다. 이 강좌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필요한 능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수업기간은 지난 12월 29일~2월 6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되며 온라인강좌(매주 3강)와 오프라인 실습(매주 4시간)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각 반은 30명 정도로 구성되는데, 약 18개 반이 운영되고 있어 예비 신입생들의 열기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본 강좌를 이수하면 2015년도 1학기 학점으로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성적이 B⁰ 이하인 경우 본인 희망 시 성적 미반영이 가능하다. 또한 학과에 따라 중핵필수선택 또는 자유선택교양 과목으로 인정돼 다소 바쁘고 빠듯할 수 있는 신학기를 비교적 여유롭게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l 취재 이주한 홍보기자(lieshoe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