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중인 문동진 교수
부동산 경매는 과거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부동산 경매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이제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월 2일 금년들어 처음 열린 법원 경매 현장에는 수백여 명의 투자자가 몰려들었고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열풍에 비해 부동산 경매에 관한 전문 지식을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다.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교육원은 이에 부동산 경매 투자에 필요한 법률 등 부동산 관련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부동산 경매 전문가과정’을 개설했다.
부동산경매 전문가과정은 부동산 경매의 기초과정부터 전문가 수준의 특수과정까지 강의함으로써 교육이수 후에는 스스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식과 실전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세종대학교 CEO과정의 주임교수로 재직중인 문동진 교수가 맡고 있으며 부동산경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2월 9일 개강하는 주간반은 11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토요일반은 2월 14일 개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동진 교수는 이번 강의와 관련 “강의 수료 후에도 원우회를 구성,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최신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 기수별 희망자를 대상으로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매주 저와 함께 현장조사와 법원, 관공서 서류 검토 등 실전경험을 습득케 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과 강의 과정은 타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밝혔다.
취재 및 글｜정지원 홍보기자(won4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