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연극 <안놀아> 포스터
융합예술전문대학원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생들은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장애인식개선연극 <안놀아>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대 공연예술학과 김영미 교수가 연출을 맡고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생 전원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하는 공연이다.
공연 <안놀아>는 관객 참여연극이다. 관객들이 참여 관찰자가 되어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이슈를 제기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연극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차별과 폭력에 대해 다룬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가정 등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고통을 이해하고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공연에 참여한 정휘경 대학원생(공연예술학과·20)은 “공연을 준비하며 발달장애 아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연극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