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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오페라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 11월 10~11일 개최
2016-11-02 hit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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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오페라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이 11월 10~11일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음악과가 오페라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을 다가오는 11월 10~11일에 선보인다.


피가로의 결혼은 18세기에 모차르트가 작사한 오페라로 보마르셰의 희곡 ‘미친 날(La folle journée)'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페라부파(희극적 오페라)여서 관객과의 소통이 자유로운 게 특징이다. 특히 음악과는 이번 정기공연에서 여자 주인공 ‘수산나’를 매 막마다 다른 배우로 설정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피가로의 결혼은 ‘사랑이여, 나에게 위로를’이나 ‘그리운 시절은 가고’, ‘복수’,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당신’ 등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명곡들로 구성돼 있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오페라 정기공연에는 주·조연 23명과 성악 전공, 관현악 전공이 참여한다. 주·조연은 오디션을 통해 배역에 가장 어울리는 학생으로 선발했다. 오은경 음악과 교수는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음악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페라 정기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오페라 정기공연에 참여하는 홍승범(음악과·10) 정주은(음악과·13)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4년의 마무리를 오페라로 할 수 있어 뿌듯하다. 피가로의 결혼은 여름방학부터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다. 노력한 만큼 세종인 모두가 와서 음악의 정취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11월 10~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며, 세종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취재 및 글 | 김중곤 홍보기자(wndrhs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