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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CJ 푸드빌 CEO 특강 진행
2023-06-01 hit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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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을 하고 있는 김찬호 대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지난 23일 CJ 푸드빌 김찬호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에게 외식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대표는 건국대학교 농화학 학사,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93년도에 CJ 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약 10여 년을 근무하고 2013년도에 CJ 푸드빌 글로벌 사업담당을 시작으로 투썸 본부장, 베이커리 본부장을 역임한 후 2020년에 CJ 푸드빌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CJ 푸드빌은 뚜레쥬르, 빕스, 제일제면소 등 8개의 브랜드와 복합 외식 문화 공간 ‘CJ푸드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외식 서비스 기업이다. 


강연의 내용은 △현재 우리나라 외식 산업 현황 △산업의 트렌드 이해 △업계의 성장 방향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 △선배와의 만남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 대표는 업계의 성장 방향과 한국 음식의 글로벌화를 비비고나 계절 밥상 등 현장을 토대로 분석한 CJ 푸드빌의 사례를 예로 들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김 대표는 취업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다양한 외식업의 아르바이트 경력, 즉 현장 경험을 꼽았다. 이는 외식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장은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므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의 강연이 마친 후, CJ 푸드빌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수경(호텔경영학과·07) 동문과 이단비(호텔관광경영학과·11) 동문이 입사한 계기, 실무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며 특강을 마쳤다.


김 대표는 “회사 대표나 석학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매월 진행하고 있지만, 세종대에서 미래의 외식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하는 것을 간절하게 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을 상대로 외식업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세종대에 강연을 온 취지를 밝혔다.


특강을 주최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외식경영학과 박광민 교수는 “학생들이 외식업에 더욱 몰입하고 미래의 외식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운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외식 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어떻게 목표를 세우고 성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표가 되는 좋은 강연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남보근 홍보기자(kjnsbbb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