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한 5팀의 참가자와 심사 교수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경영학부가 주최한 2016년 팀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 12월 23일 개최됐다. 경영학부 재학생이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는 이번 경연대회는 학교가 제시하는 교육목표에 맞춰 재학생들이 수업 중의 팀워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팀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매년 두 학기동안 수업 중 진행했던 팀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팀이 지원, 2차례에 걸친 내부심사 끝에 5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세 팀을 선발했다.
본선에 진출한 5팀은 경영학부 이순재, 서승범, 정희선 교수와 학생들 앞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약 15분에 걸쳐 발표하고 5분간의 질의응답 시간과 별도의 교수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평가에 앞서 이순재 교수는 “발표내용이 사회적으로 의의를 가지는지를 30%,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보였는지를 30%, 발표능력을 40%의 비중으로 심사하겠다”고 기준을 밝혔다.
▲발표내용에 대한 열띤 질문 답변이 이어지고 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용기 교수의 마케팅 조사를 수강한 김기민(경영·11), 김영민(경영·11), 고미성(경영·13) 학생의 ‘Mi Team(미팀)’에게 돌아갔다. 미팀은 세종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참여동기가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황용식 교수의 전략경영을 수강한 ‘DIVERSITY’팀(김휘겸 외 4명)에게, 우수상은 이순재 교수의 사회보험을 수강한 ‘사회보험 8조’팀(홍재만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017년 3월 경영학부 개강식 행사 중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수상한 3개 팀의 PPT 자료는 경영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상금은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이며, 부상 및 총장 명의의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배웠던 내용을 동고동락했던 팀원들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그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 경영학부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및 글 l 오종택 홍보기자(oj8m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