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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기업가정신 1> 72초 TV 성지환 대표, ‘재미있게 일하며 성공하라’ 특강
2019-03-22 hit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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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 TV 성지환 대표는 3월 13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미있게 일하며 성공하라’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늘 본인이 재미있는 일을 추구해왔고 현재에도 그렇다. 그는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면서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 늘 생각해 온 모토였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이 가장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임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재를 어떻게 재미있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연에서 시작된 예술가의 꿈

그는 졸업 후 3년간 공연·페스티벌 기획자로 일했다. 그 후에는 공연기획사 `인더비`를 설립해 운영했다. 그곳에서 아트파티와 같은 본인이 하고 싶은 예술들을 많이 진행했다. 그는 클래식 연주자들을 모아 여러 노래들을 클래식악기용으로 편곡하고 톰과 제리 영상을 편집해 클래식 연주와 톰과제리 영상을 동시에 트는 아트파티를 3년간 지속했다.


그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공연을 시작했지만 이미 시장은 너무 상업적으로 발전되어 있었다. 그래서 페스티벌이라는 장르로 넘어왔고 너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을 진행하면서 그는 늘 고민했다. ‘객석과 실시간의 한계를 가진 공연을 어떻게 하면 그 한계를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는 공연과 영상콘텐츠가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고 현실을 영상에 새롭고 재미있게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시작하였다.


목표를 멀리 두고 재미있는 것에 도전하라

그는 자신의 것을 재미있게 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창업을 했다. 그는 ”모르겠다면 놀기라도 해라. 단, 남들을 따라하지 말고 정말 본인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영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현재 디지털 영상사업은 버스킹과 비슷하다. 버스킹을 통해서 유명해지고자 한다면 만족할 수 없다. 영상으로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잡고 시작해라”고 말했다.



인터뷰중인 성지환 대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라

그는 추구하는 방향들이 늘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는 감독들에게 본인들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한다우리는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고 했다그는 제작사와 시청자는 접점이 크지 않아 그들을 정확히 모르기에 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꾸준히 도전하라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쳤다.



취재신현지 홍보기자 (shj200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