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강

<창업과 기업가정신 1> 프레시코드 유이경 대표, ‘창업의 기본, 마케팅’ 강연
2019-04-25 hit 2586
폰트줄이기 폰트키우기


프레시코드 유이경 대표는 4월 10일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창업의 기본, 마케팅’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마케팅을 배워두면 창업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 발로 뛰며 마케팅 경험을 쌓으면 미래에 무언가를 할 때 방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샐러드 배달 업체 프레시코드의 마케팅이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도 마케터가 시작부터 함께 창업팀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다양했던 대외활동 경험

그는 세종대학교 생명공학과 07학번 동문이다. 그리고 경영학을 부전공 하며 마케팅을 공부하였다. 그는 대학생 시절 3년간 Enactus 라는 동아리 활동을 했다. 2011년 미국계 제약회사인 GSK 마케팅 영업 보조를 3개월간 하고 2012년 이니스프리 대학생 홍보대사 그린어스 7기로 활동하였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면서 그는 경영과 마케팅이 스스로에게 잘 맞다고 생각했다. 그는 ”살다보면 중간중간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그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는 경영학을 부전공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기 위해 직접 경영대 연구실에서 두달간 있어보기도 했다. 일하면서 스스로 기획마케팅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음을 느끼고 마케팅을 꿈꾸게 된다.


꿈을 키워준 미국생활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2년을 체류했다. 실리콘밸리에서 1년 3개월간 온라인마케팅 업무를 경험했다. 실무를 쌓던 도중 현재 프레시코드의 초기 투자가인 권도균 대표를 만나게 된다. 그는 ”사실 권도균 대표는 일반 학생인 나를 만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그냥 먼저 연락을 드리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 마케터로 일하며 걸스인텍 활동도 3년간 하였다. 한국에 돌아와 창업에 대한 꿈이 커져 지금의 팀과 함께 미국에서 많이 접했던 샐러드라는 아이디어로 창업을 시작했다.






무모하게 도전하고 성장하라

그는 2016년부터 프레시코드를 시작하였다. 처음 샐러드를 만들 때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드레싱을 연구했다. 그는 “처음에는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그만큼 완벽한 제품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끼가 되는 샐러드를 만들자는 의지로 많은 시간들을 투자했다.


그는 “시작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서 그 실패를 바탕으로 점점 더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으로 작게 시작하여 결과물이 나온다면 더 나아갈 방향이 생긴다. 처음엔 배송도 유대표가 직접 다녔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샐러드 배송 업체로 자리 잡았다.



취재 / 신현지 홍보기자 (shj200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