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예술대학원 김현태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외국인 문화 예술인
융합예술대학원 김현태 교수는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 사업 ‘문화전문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인, 기획자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 주관한다.
사업은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국내 초청 연수로 나뉘어 진행됐다. 온라인은 외국인 문화예술인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국내 초청은 그중 36명을 선정해 연수를 운영했다.
김 교수는 ‘뮤직프로덕션 전문가’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대 세종스테이에서 외국인 문화예술인 10인과 함께 머물며 연수를 진행했다. 대중음악 제작과 유통 등 프로덕션 전반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했다.
연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공통교육 시간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총 132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론교육, 현장실습과 함께 연수생들의 사업계획 멘토링도 진행하며 문화사업의 심화된 교육을 진행했다.
김현태 교수는 “이번 문화동반자 연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교육을 진행하는 입장이었지만, 연수 기간 동안 만난 다양한 국적의 문화예술인을 보며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병찬 홍보기자(byeongchan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