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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아이스크림을 통한 달달함의 행복! 이색 디저트 카페 ‘마카멜롱’ 이서연(관광경영학과·10) 대표
2014-11-25 hit 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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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서연(관광경영학과·10) 학생이 지난 5월 이태원 경리단길에 ‘마카멜롱’이라는 이색 디저트 카페를 창업하였다. ‘마카멜롱’은 ‘마카롱’과 ‘카멜레온‘의 합성어로 마카롱이 카멜레온처럼 변한다는 의미다. 이 카페는 마카롱에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넣은 이색적인 디저트가 특징이다. 


마카멜롱은 미국 LA에서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보고 영감을 얻은 이서연 학생이 조리학을 전공한 고등학교 동창 윤성주씨와 함께하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가게가 골목에 위치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독특한 아이템과 비주얼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경리단길 유명 데이트 코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커다란 마카롱 코크 사이에 필링(마카롱 안에 넣는 크림) 대신 녹차, 초콜릿, 레드벨벳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은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있다. 마카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다양한 손님층 중에서도 새로운 맛을 찾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이서현 학생은 재학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며 창업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창업시작 전에는 실패했을 경우의 리스크를 계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리스크에 비해 내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고 느꼈고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컸기 때문에 시작했다”며 창업 도전할 당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한 “창업을 시작할 때 인생에서 어느 한 부분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해나가면 큰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장담한다”며 창업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카멜롱이 경리단길에서 더욱 유명해지게 만드는 것을 넘어 디저트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이서연 학생은 졸업 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일하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취재 및 글 l 이희송 홍보기자(artple@s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