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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과 학생팀, 한국 BIM 경진대회 대거 수상
2022-01-04 hit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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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현성(건축공학과·19), 정준호(건축공학과·17), 최창순(건축공학과 석사과정·21), 전재욱(건축공학과·18) 학생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11월 26일 전국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0회 한국 BIM 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한국 BIM 학회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체 8팀이 참가했으며, 10분 이내의 동영상 제출로 치러졌다. 대회의 주제는 ‘BIM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의 문제 해결’이다.


세종대는 건축공학과 학생 10명이 3개의 팀으로 구성해 참여했다. 3팀은 정준호 학생팀과 김용민 학생팀, 유동근 학생팀이다. 정준호 학생팀은 정준호(건축공학과·17), 전재욱(건축공학과·18), 전현성(건축공학과·19), 최창순(건축공학과 석사과정·21)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용민 학생팀은 김용민(건축공학과·18), 이우섭(건축공학과·18), 이유영(건축공학과·19)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유동근 학생팀은 유동근(건축공학과·17), 강운표(건축공학과·17), 박범용(건축공학과·17)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은 정준호 학생팀이 차지했다. 정준호 학생팀은 “기계 학습과 3D 스캐닝을 활용한 공정관리 및 실시간 물량 산출”을 제안했다. 실제 시공 현장에서 정확한 물량 산출과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비용 절감 효과를 제시했다. 


김용민 학생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민 학생팀은 “인공지능 기반 Revit-Dynamo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화재대피 경로 탐색”을 제안했다. 사용자 정보, 실내 GPS, 화재와 대피경로의 상황을 토대로 BIM 모델을 생성하여 개인 맞춤형 대피 경로를 계산해 실시간으로 탈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유동근 학생팀은 우수상&최다조회, 추천상을 수상했다. 유동근 학생팀은 “BIM 기반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 방법”을 제안했다. AI-BIM을 활용하여 사용자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추천해 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준호 학생은 “뜻하지 않게 대상을 받아 기쁘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BIM에 대한 개념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었다. 스터디 케이스를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해 봄으로써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취재 / 허예은 홍보기자(gksktpf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