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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최성범 대학원생,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출연
2022-06-15 hit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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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범 대학원생


▲공연 모습


음악과 최성범(석사과정·21) 대학원생이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에 ‘테발도’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정기공연이다.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프랑스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갈망한 시칠리아인들이 부활절 저녁기도 종소리를 신호 삼아 독립을 외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총 5막으로 이루어졌으며 베르디의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서곡을 가진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최성범 대학원생은 ‘Evviva, evviva il grande capitano! (위대한 총독님 만세!)’라는 곡을 불렀다. 시칠리아 섬을 점령하면서 등장한 프랑스 군인의 총독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곡이다. 


최성범 대학원생은 ‘데뷔작이었던 만큼 오페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점 자체가 영광이었다. 올해 9월에 Manhattan School of Music에 장학생으로 유학을 간다. 앞으로도 더욱 많이 배우며 음악에 정진하겠다. 지도해주신 김동원 선생님과 음악과 오은경, 김인수, 위정민 교수님을 비롯한 음악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성범 대학원생은 제2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 우승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