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RISE 팀 학생들
기계항공우주공학부 학생팀이 지난 6월 9일 진행된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 1차 경연에서 선정됐다.
큐브위성 경연대회는 국내 대학(원)생과 국내 산업체에게 큐브위성을 직접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참가자들의 초소형 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주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주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실시되었다.
항공우주공학 전공 학생팀명은 SUNRISE(Sejong University Nano-satellite RISE)였다. 팀의 구성원은 항공우주공학 전공 김오종 교수와 권순환 학생 외 14명이었다.
경연대회는 1차 경연에서 2배수가 선정되었고, 2차 경연에서는 총 6팀의 대학 또는 산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팀은 큐브위성 제작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개발된 큐브위성은 예정되어 있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4차 발사 때 탑재되어 우주 궤도상으로 발사될 기회를 얻는다.
팀장 권순환 학생은 "큰 대회에서 일차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지도교수님의 가르침과 팀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 아직 2차 선정이 남아있다. 후회없는 준비를 통해 2024년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에 세종대에서 만든 큐브위성을 발사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대회로 2012년부터 2~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취재/ 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