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세종대 봉사단체를 만나다
2022-11-02 hit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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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종나누리


▲세종나누리 활동 모습


세종대에는 여러 봉사단체가 있다. 세종나누리와 세종글로벌버디는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세종나누리의 회장 박지은(행정학과·20) 학생과 세종 글로벌버디의 회장 정은주(중국통상학과·21) 학생을 만났다.


Q. 어떤 활동을 하는가?

주기적으로 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수세미나 비누를 제작해 세종대 근처의 시설에 기부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도우미가 되어 교과목을 가르치기도 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추억도 만들었다.


Q.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자면?

봉사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차다. 직접 만든 수세미를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했을 때, 수세미를 받아 들고 행복해하시는 노인분들을 보았을 때 매우 뿌듯했다.


Q. 활동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

우리는 봉사활동 기획부터 실천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활동을 이어가는 책임감이 중요하다.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또 색다른 활동을 준비해 많은 학생이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세종나누리의 앞으로의 목표는?

A. 봉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 봉사를 거창한 일로 여겨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 많다. 일상에서도 쉽게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점을 일깨우고 싶다. 대면활동이 활성화된 만큼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 세종글로벌버디


▲세종글로벌버디 체육대회 기념


글로벌버디는 세종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봉사단체이다.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유학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Q. 어떤 활동을 하는가?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역사 체험이나 맛집 탐방처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모임에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체육대회를 실시해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Q.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자면?

외국인 학생의 유학생활에 도움이 될 때 가장 보람차다. 기숙사에 거주하며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유학생에게 간단한 요리법을 알려주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은 적이 있다. 교내나 학교 근처에 있는 유용한 시설도 알려주었다. 유학생의 한국 적응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


Q. 활동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

유창한 외국어 능력보다는 다른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1년의 임기 동안 자신의 역할을 다해내는 책임감도 필요하다.


Q. 글로벌버디의 앞으로의 목표는?

교내활동에 한정짓지 않고, 인근 주민과 교외 외국인도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로써 외교사절단의 역할도 하고자 한다.